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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 4주기…도쿄서 2만명 원전반대 시위

후쿠시마 사고 4주기…도쿄서 2만명 원전반대 시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4주기를 사흘 앞두고 도쿄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집회에는 약 2만 3천 명이 참가해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집회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빗물이 원전 전용 항만 바깥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약 10개월 전에 파악하고도 최근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현재 일본 내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아베 정권은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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