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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티크리트 외곽 IS 보급로 집중공격

이라크군, 티크리트 외곽 IS 보급로 집중공격
이라크 북부의 요충지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라크군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의 보급로를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라크군은 시아파 민병대, 수니파 부족과 함께 티크리트 남쪽 IS 거점이자 보급로 상에 있는 나마 지역을 되찾았습니다.

이들은 또 다른 IS 거점인 남쪽 알두르와 알람 지역에서 IS와 치열하게 교전했습니다.

이라크군은 아직 티크리트 시내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는 이라크군이 티크리트 주민에 대해 "곧 공격이 시작되니 피하라"라는 내용의 전단을 공중에서 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압델 아미르 알자이디 이라크군 중장은 AFP통신에 "IS의 무기와 병력 증강의 통로를 차단하는 데 공격을 집중했다"며 "다음 단계는 각 거점을 완전히 포위해 고립한 다음 일망타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IS는 티크리트에 병력이 증강되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선전용 사진을 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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