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이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간순위 10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은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 53초54를 기록해 34명 가운데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윤성빈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순위입니다.
하지만 윤성빈은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톱 3에 해당하는 스타트 기록을 선보여, 남은 3·4차 시기에서 기록 상승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스타트 기록이 전체 1위에 해당하는 4초 86이었고, 2차 레이스에서는 4초 93으로 3위였습니다.
윤성빈은 내일 밤 열리는 3·4차 레이스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립니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은 합계 1분54초84를 기록해 24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