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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윤성빈 '맞춤 썰매날'로 메달 도전!

<앵커>

한국 봅슬레이가 세계선수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오는 목요일에는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 선수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코스 특성에 맞는 '맞춤 썰매날'도 준비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장소인 독일 빈터 베르크 슬라이딩 센터입니다.

커브 구간이 적고, 직선 주로가 많은 코스여서, 주행 기술보다는 상대적으로 스타트와 가속도를 붙이는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윤성빈은 대표팀 장비전문가 브룸리로부터,  코스 특성에 맞는 맞춤 썰매날을 제공 받고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썰매 속도가 평소보다 올라가더라도, 본체가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특수한 형태의 홈이 파여 있는 날입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분명히 (경기력에) 차이가 있긴 있을 거예요. 절반 이상이 장비에 비중이 있기 때문에…]  

윤성빈은 두 차례 공식 연습에서 새로운 날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던 윤성빈은, 세계선수권에서도 사상 첫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조인호/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 초반 부분에서 속도를 최대한 극대화한 다음에 실수를 최소화해서 속도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오는 목요일에 1, 2차, 금요일 밤에 3, 4차 레이스를 펼칩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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