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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운전 중 이정표 들이받아…2명 사상

<앵커>

어제(1일) 오후 제주도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렌터카였는데, 운전자가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56살 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전 씨가 숨지고, 동승자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렌터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을 확인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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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5분쯤엔 제주 서귀포시 갈현로에 주차돼 있던 62살 오 모 씨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엔진 등이 타 56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공터에 주차해뒀다는 운전자 오 씨 진술을 토대로,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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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3시 10분쯤에는 서울 난계로의 한옥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26㎡가 모두 타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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