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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레드카드-출전정지 삼중제제, 역사 속으로

축구 페널티지역 내에서 부과되던 삼중제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국제축구평의회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페널티지역에서 발생하는 결정적 반칙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페널티지역에서 상대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반칙으로 저지해 레드카드를 받는 경우 1경기 출전정지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반칙에는 페널티킥 헌납, 퇴장, 출전정지 등 삼중제재가 가해졌고,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축구평의회는 혹독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바뀐 규칙을 전면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FIFA에 지시했습니다.

축구평의회는 축구의 경기 규칙을 개정하는 기구로 국제축구연맹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등 4개 종가 축구협회가 회원으로서 의사 결정권을 행사합니다.

한편 평의회는 교체카드를 현재 세 장에서 네 장으로 늘리자는 제안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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