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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알라의 뜻" 외치며 고대 유물 파괴하는 IS…'문화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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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26일(현지시각) 이라크 모술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IS 조직원들은 석상을 넘어뜨려 큰 망치, 전동 드릴 등을 이용해 무자비하게 부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파괴한 유물들은 아시리아 시대에 성문을 지키는 수호신인 날개 달린 황소를 포함해 모두 기원전 9세기에서 7세기 무렵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 조직원들은 알라의 뜻에 따라 우상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화 테러까지 서슴지 않는 IS는 이슬람 가치를 훼손한다며 고대 문화재를 파괴하는 동시에 해외에 고가로 팔아넘겨 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생생영상>에서 이들의 문화 테러 모습을 풀영상으로 공개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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