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봄 시샘하는 '칼바람'…내일 아침 더 춥다

봄이 오는 걸 시샘하듯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졌습니다.

내일(27일) 아침은 오늘보다 8~9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져서 다시 한겨울 못지않겠습니다.

서울 영하 7도, 철원 영하 8도, 남부지방도 모두 영하로 뚝 떨어지겠고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나마 반짝 추위여서 주말에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이후 3월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여서 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빠르겠습니다.

개나리의 경우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서울에도 다음 달 27일쯤 꽃망울을 터뜨리겠고요.

진달래는 이보다 하루에서 닷새가량 늦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오후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서겠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가 떨어지겠습니다.

호남과 영남도 오늘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는 곳곳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