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득점보다 팀 플레이…패스성공률 93%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눌렀습니다. 손흥민은 팀플레이에 주력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레버쿠젠은 후반 12분에 터진 찰하노글루의 이 한 방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습니다.

벨라라비의 패스는 감각적이었고, 찰하노글루의 슛은 정확하고 강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어도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왼쪽 공격수로 나서 중앙과 오른쪽까지 폭넓게 누비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했고, 42개의 패스를 시도해 93%의 높은 패스성공률을 보였습니다.

감독끼리 설전을 펼치고 양 팀 합쳐 경고 10개가 나오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 손흥민은 상대 선수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승리가 확정되자 슈미트 감독은 가장 먼저 손흥민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레버쿠젠은 다음 달 18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3년 만에 8강에 진출합니다.

---

프랑스의 AS모나코는 런던 원정에서 아스널을 3대 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콘도비아의 강력한 중거리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