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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등교 후 신체·정신건강 좋아졌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6일)은 학생들의 9시 등교와 관련된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9시 등교'가 학생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연구원에 의뢰한 '9시 등교 효과'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9시 등교 이후 자신들의 건강상태가 대체로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방용호 장학관/경기도교육청 : 가정에서 아침 식사를 한 학생과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시 등교로 학생들의 수면이 평균 7분에서 31분 늘어났으며, 활기찬 수업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97.4%인 2천250개 학교가 9시 등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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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어제 지역국회의원들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도정주요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어제 모임에는 여야 국회의원 38명이 참석했는데요,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 북부지역발전과 일자리 70만 개 창출, 어린이집 CCTV 설치, 이층 버스 도입 문제, 그리고 세월호 후속조치 등에 대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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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 동굴관광지인 광명 가학동굴에서 프랑스 라스코동굴 벽화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광명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라스코동굴 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개최를 위한 의향서를 프랑스 측과 맺었습니다.

라스코동굴벽화는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있으며, 협약에 따라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광명동굴에서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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