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완구 '데뷔전'

국회는 오늘(25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인 오늘 실시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국회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되며, 관련 부처인 외교·통일·법무· 국방·행정자치부 장관과 국민안전처장도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연말정산 파동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혼선,자원외교비리 의혹, 방산비리 문제, 공무원연금개혁 등 이슈를 놓고 충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이 총리에 대한 야당의 책임총리 요구를 비롯해 여야가 앞으로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할 선거구 획정 등 선거제도 개편 문제와 북한인권법 등의 주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새누리당 친이계 의원 이재오 의원과 국무총리를 지낸 새정치연합 이해찬 의원이 나란히 질문자로 나서 개헌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이한성, 김영우, 김종훈, 경대수, 함진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과 심재권, 윤후덕, 박완주, 정호준, 김광진 의원 등 총 12명이 질문자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