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기성용은 맨시티의 다비드 비야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성용은 이틀 전 맨유와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전반 29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견인했고,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5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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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팬들의 따뜻한 선수 사랑이 화제입니다.
지난 21일 슈투트가르트가 수비수 바움가르틀의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도르트문트에 3대 2로 졌는데,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은 이 선수를 질책하지 않고, 오히려 가족처럼 안아주고 다독였습니다.
당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 게시 이틀 만에 조회 수 20만 건을 돌파할 만큼 반응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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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이 바운드패스로 팀 동료의 덩크슛을 돕습니다.
웨스트브룩은 개인 최다 17개의 어시스트로 배달부 노릇을 톡톡히 했고, 21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습니다.
웨스트브룩의 활약 속에 오클라호마시티는 덴버를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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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하부리그인 D 리그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마린 레드의 스트링거 선수가 2쿼터 종료 직전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이 그대로 림을 가릅니다.
스트링거는 3쿼터에도 하프라인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한 번도 힘든 버저비터를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