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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이 '황사 비상'…"내일도 계속돼요"

전국이 황사 비상입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는데요, 이미 서울은 미세먼지농도가 무려 600㎍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지금 인천과 경기 서부는 황사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지방은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22일) 밤에는 영남 지방까지 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이렇게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 시간은 조금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3도, 모레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 5도를 웃돌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종일 황사로 인해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지만, 찬바람이 잦아들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황사가 기승인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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