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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건물에서 불, 외벽타고 번져…수십 명 대피

<앵커>

어젯(16일)밤 서울 노원구에 있는 5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외벽을 타고 번지면서 시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이글거리는 불길과 사투를 벌입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5층 건물 옥상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며 시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피다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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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 농기계 창고에 불이 나 농기계 두 대와 창고 일부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배전반 부근 합선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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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48살 김 모 씨 집에서 가스레인지 부근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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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노조 대의원 45살 김 모 씨가 분신해 숨졌습니다.

김 씨는 최근 공장 일부 생산과정을 외부 하청 업체에 도급 주려는 회사 방침에 반대해 왔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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