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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8차 대회 '동메달'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8차 대회 '동메달'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성빈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68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56초 94로 4위를 기록한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56초 7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러시아의 트레티아코프에 1초 28 뒤졌고, 2위인 세계 1위 마틴 두커스와는 0.87초 차이입니다.

스타트 기록에서는 1차 시기에서는 4초 57로 2위, 2차 시기에서는 4초 59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종목 역대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불과 1년 만에 다시 찾은 소치에서 월드컵 3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시리즈에 참가한 윤성빈은 은메달 1개에 동메달 2개를 따내는 눈부신 성과로 3년 뒤 평창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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