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이 내일(16일) 오후로 다가왔습니다. 여당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인준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내부 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은 이완구 후보자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표결 불참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이완구 인준안 표결 앞두고…정치권 '폭풍전야'


2. 국무총리 인준안이 처리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와 소폭의 개각 등, 후속 인사를 단행할 전망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으로 누가 오는지를 보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어떻게 바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비서실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권영세 주중 대사 후임으로는, 군인 출신인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습니다.
▶ 청와대 이르면 17일 개편…김기춘 후임 '관심'

3.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개와 합성한 풍자 화가를 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이 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 덴마크서 연쇄 테러…"이슬람 극단주의자 추정"

4. 한 공군 병사가 가혹 행위를 신고했더니 되레 '관심병사' 취급을 받고 주변의 싸늘한 시선에 우울증까지 걸렸습니다. 군 당국은 윤 일병 사건을 계기로 병영 문화 혁신을 외쳤지만 말 뿐이었습니다.
▶ 군 가혹행위 신고했다가…'배신자' 주홍글씨

5. 전국 곳곳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면서 날씨가 봄처럼 포근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남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모레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 포근한 날씨에 봄기운 '성큼'…밤부터 전국 비

6.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면서 독일 진출 이후 두 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 원맨쇼 펼친 손흥민…10분 동안 3골 '득점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