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토] KAI, 육군 공격형 헬기 '아파치' 동체 1호기 납품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육군이 사용할 공격형 헬기 아파치(AH-64E) 동체 1호기를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KAI는 최근 사천 본사에서 '아파치 동체 300호기(한국 1호기) 납품행사'를 열었습니다.

KAI는 2002년부터 보잉사가 전 세계에 판매하는 아파치 동체를 독점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아파치는 14개국에 2천100여 대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형공격헬기입니다.

방위사업청이 2013년 육군의 공격헬기로 아파치를 결정하고 KAI도 보잉과 추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산 헬기 동체를 미국 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KAI가 처음입니다.

KAI는 아파치 동체뿐 아니라 보잉이 생산하는 모든 여객기 기체구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KAI는 보잉으로부터 품질, 납기, 사업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아 2010년과 2012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