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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헛발질' 고의성 논란…"친정팀 봐주기"

어제(9일)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나온 골키퍼의 '황당 헛발질'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실수가 아니라 고의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종료 직전 이 헛발질로 승리를 헌납한 주인공, 반 데 하르트 골키퍼는 현재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아약스에서 임대된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공교롭게도 어제 친정팀 아약스전에서 이렇게 사고를 쳤기 때문입니다.

성난 이글스 팬들은 반 데 하르트가 다시 돌아갈 팀을 위해 일부러 헛발질했다고 주장했고, 아약스 팬들은 역시 '우리 선수'라면서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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