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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12일 개막…평창 시험 무대

<앵커>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가 모레(12일) 서울에서 개막합니다. 여자 싱글의 박소연을 비롯해 한국 피겨의 유망주들이 평창 올림픽에서의 경쟁력을 미리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의 희망으로 주목받는 올해 18살 박소연이 안방에서 화려한 비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모두 5위를 기록했는데, 출전 선수가 더 많은 이번 대회에서는 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점인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러츠를 더욱 가다듬었고, 단점으로 지적돼온 표현력을 보완해 목표 달성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박소연/여자 피겨 국가대표 : 긴장도 되고 기대도 많이 되는데 집중 잘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어요.]  

이번 대회는 또 평창 올림픽 시험무대로, 박소연은 그랑프리 우승자들인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 일본의 혼고 리카 등 정상급 선수를 상대로 경쟁력을 점검합니다.

[유명한 선수들과 같이 경쟁을 하다 보니까 저한테도 많이 도움도 되는 시합인 것 같아요. 제 연기에만 신경 써서 잘했으면 좋겠어요.]  

소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데니스 텐이 참가하는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과 김진서가 톱 10 진입을 노리고, 아이스댄스에서는 김 레베카과 키릴 미노프가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합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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