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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격퇴" 연일 초토화…대규모 지상전 임박

<앵커>

IS에 대한 요르단과 국제동맹군의 공습이 연일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도의 동맹군은 몇 주 안에 IS 격퇴를 위한 대규모 지상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섬광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요르단 공군기의 대규모 폭격이 계속되면서 시리아 락까의 IS 군사 시설이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만수르 알자부르/요르단 공군사령관 : IS를 전멸시킨다는 이번 전쟁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리는 IS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전투기들도 다시 IS 공습에 합류했고,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은 IS의 최대 근거지인 이라크 제2도시 모술을 집중적으로 폭격했습니다.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전선의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는 몇 주 안에 IS 격퇴를 위한 대규모 지상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IS에 빼앗긴 지역을 되찾고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상전에는 이라크군이 중심이 되며, 미국을 비롯한 62개국이 화력을 지원합니다.

지난달 시리아 코바니를 탈환한 데 이어,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까지 IS의 3대 근거지를 모두 탈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동맹군이 IS의 최대 근거지 모술까지 탈환하면, IS의 세력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앨런 특사 등은 요르단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호주 등을 순방하며 IS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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