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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교전 사망자 5만명 넘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교전 사망자 5만명 넘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5만 명이 넘는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공식 발표 수치의 10배에 가까운 것입니다.

자이퉁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발표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축소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7일 독일 뮌헨 국제안보회의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으로 지금까지 민간인 5천600명 이상이 숨지고 정부군 1천4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지난 3일 지난해 4월부터 계속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로 5천358명이 숨지고 1만2천23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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