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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허리 통증으로 샷 난조…경기 도중 '기권'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진이 심각합니다. 지난주 칩샷 난조로 '입스' 논란을 낳더니 이번에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경기 도중 기권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는 티샷을 날릴 때마다 허리를 만지며 아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보다 못한 동반자 빌리 호셸이 티를 대신 주워줄 정도였습니다.

샷은 좌우로 춤을 췄습니다.

그럭저럭 퍼팅으로 버티며 이븐파로 가던 우즈에게 11번째 홀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프로치샷이 엉뚱한 쪽으로 날아갔고 다음 칩샷은 너무 짧아 또 그린을 놓쳤습니다.

여기서 더블보기를 범한 우즈는 다음 홀에서 다시 칩샷 상황을 맞게 되자 허리가 아프다며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엉덩이 근육이 뭉쳐서 풀리지 않았고 나중에 허리 쪽으로 옮겨갔습니다.]  

노승열은 2언더파 공동 29위, 최경주는 1언더파 공동 52위입니다.

LPGA투어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세계 2위 박인비가 첫날 5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60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8번 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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