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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상계 대규모 개발…아레나 건설

<앵커>

서울시가 창동과 상계지역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일본 사이타마현 개발을 참고해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과 창업지원 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 북쪽에 인접한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입니다.

지난 2000년 완공된 3만 7천 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각종 문화 공연과 스포츠 경기가 치러지는 사이타마현의 대표 명소입니다.

이 일대는 당초 철도 차량기지와 공장 터였으나 지난 98년 개발에 착수해 새로운 상업 문화 중심지로 거듭났습니다.

[오타니 시게루/사이타만현 도시정비정책과 : 아레나만으로 연간 390억엔 (3천6백억 원)을 벌어들 입니다.]

방일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이타마현과 유사한 조건의 서울 창동과 상계 지역을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7년 창동 환승주차장 부지를 시작으로 창동 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2만 석 규모의 아레나와 창업 지원 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서울의 균형 발전과 또 도시 지역 재생의 아주 성공적인 모델로 저희들이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KTX 노선을 창동-의정부까지 연장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강남, 북을 연결하는 획기적인 교통망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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