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양주 마트서 불…1명 사망·1명 부상

경기도의 한 마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4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여성은 당시 건물주와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층에 있던 40대 마트 점장이 불 피하려고 뛰어내리다가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16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한 남성의 부인이 계약 반환을 요구하며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