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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리더십은 꺼져가던 한국축구의 투혼을 살려냈습니다.

인맥을 배제한 실력중심의 선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

리더십이 성과를 바꾸는 건, 단지 축구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겁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하이라이트] 최선 다한 '태극전사'…값진 준우승
▶ 브라질 월드컵서 '바닥'쳤던 한국 축구,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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