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희범 문체부 1차관 돌연 사표…추측 난무

<앵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취임 6개월 만에 갑자기 물러나겠다고 한 이유를 놓고 장관과 불화설 같은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2일 사표를 제출한 뒤, 지난 26일부터 어제(29일)까지 나흘 동안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차관이 제출한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 차관은 일단 오늘 정상출근해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 김 차관은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보 분야 전문가로 문체부 관료 출신인 김 차관은 지난해 7월, 1차관에 임명됐습니다.

유진룡 장관 사퇴 당시 장관 권한대행을 맡는 등 6개월간 재직해 왔습니다.

하지만 취임 6개월 만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김종덕 현 문체부 장관과 불화설이 제기되는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내에선 김종덕 장관 취임 후인 지난해 10월에도 1급 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옷을 벗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