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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찾은 박 대통령 "보육교사 처우 개선"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에 있는 한 어린이집을 찾아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신뢰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면서, "보육교사의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직접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몇 시간 이렇게 돌보시나요?]

[보통 8시간 근무하고요. 아이들은 그 이후에도 귀가할 때도 있고.]  

박 대통령은 학부모, 보육교사들과 함께 즉석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태옥/학부모 : 교사와 어린이집,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신뢰가 형성되는 게 더 우선이 되고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박근혜 대통령 : 근본적으로 신뢰가 형성이 된다면 이런 일들이 생길 수가 없고. CCTV는 근본적 대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가지로 일이 자꾸 벌어지니까.]  

박 대통령은 학부모와 아이들 입장에서 보육 문제의 해답을 찾고 이를 보육교사 입장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의 불미스런 일로 전체 보육교사들이 오해를 받아선 안 된다며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선생님들이 존중을 받아야 어린이들 교육도 잘 되고, 보육의 질도 높아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박 대통령은 모든 것의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책현안이 있는 현장은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서 대안을 찾는 사례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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