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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치 않았던 삶과 가족사…국민 연극 '어머니'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8일)은 공연소식 모았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어머니' / 31일~2월 16일 / 명동예술극장]

누구도 소설 같지 않은 삶이 없었던 우리 할머니 세대의 이야기입니다.

연극 '어머니'는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거치며 남편을 잃고 홀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의 삶과 가족사, 한 시대를 무대로 옮겼습니다.

이윤택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손숙 씨가 어머니 역할을 연기하며, 1999년 초연 이후 국민연극으로 자리잡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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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 2월 4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왕벌의 비행'을 연주한 이 유튜브 영상으로 단숨에 세계적 스타가 된 피아니스트 임현정 씨입니다.

이 영상을 본 음반사 EMI와 내놓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은 빌보드 차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임현정 씨는 이번 한국 콘서트에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과 베토벤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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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도소년' / 2월 7일~5월 10일 /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슬럼프에 빠진 고교 유도선수 경찬이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되는 우여곡절을 그린 연극 '유도소년'입니다.

실제 운동선수 못지 않게 연습한 배우들의 열연과 극의 배경인 1997년 히트곡들이 어우러져, 지난해 전회차 매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공연에는 지난해 초연팀에 배우 박해수, 박보경 씨 등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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