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관계 중년남녀 지하주점서 숨진 채 발견

<앵커>

어젯밤(26일) 서울의 한 지하주점에서 중년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 씨가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내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지하주점 출입구를 봉쇄합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지하주점에서 50살 최 모 씨 등 중년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 관계자 : 남자 손목에 이제 자해한 흔적이 있고, 여자는 외상은 없었습니다.]

최 씨와 함께 발견된 여성 48살 정 모 씨는 지난달 주점을 개업한 동업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며, 타살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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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량이 앞에 선 차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여보지만, 뒤따르던 차량에 들이받히면서 앞차와 부딪칩니다.

동시에, 왼쪽 버스 전용차로 위에선 또 다른 차량이 버스에 들이 받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나들목 부근에서 인기그룹 출신 가수 강성훈 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강성훈 씨가) 추돌사고 뒤에, 더 큰 사고를 안 내려고 버스전용차선 쪽으로 핸들을 돌린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 같은데 더 조사해야 합니다.]

경찰은 강 씨가 앞에 서 있던 차량을 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