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첫 출근날인 오늘(24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완구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왼쪽 무릎 수술 때문에, 신체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았다며 공개 검증에 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총리 지명 하루 만에 발 빠르게 나온 해명입니다.

2. "북한 정권은 결국 무너진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에 대해 가장 강경한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적대적인 대북 정책이 미국의 자멸 행위가 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3. 정부가 오늘 아동 학대를 뿌리 뽑기 위해 관계 장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자격기준과 처벌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 의정부 아파트 화재 당시 5살 난 아들을 품에 안아 구하고, 전신에 화상을 입었던 20대 엄마가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어린 아들은 홀로 아동 보호기관에 남게 됐습니다.

5. 오늘 새벽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음식점 배달원이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과거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 8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6. 어제 사망한 18조 원의 자산가,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이 간소한 장례식을 치른 뒤 일반인들과 나란히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 사치스런 장례는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교리에 따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