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키 학교가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9일 1차 강습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장애인들의 겨울 운동 활성화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서다.
3년 뒤 평창에서는 동계 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도 열린다.
4살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주성희(21살/대학생) 씨에게는 첫 설원의 도전이다.
[주성희/지체장애 1급 : 좀 무서워요. (할 수 있겠어요?) 해야죠.]
3년 뒤 평창 패럴림픽 출전까지도 도전해보겠다고 한다.
[평창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어요.]
장애도, 한계도 잊고 활짝 웃으며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도전의 끝은 없다고 느낀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