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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의 백미…'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볼 만한 공연 소개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공연 / 2월 27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프랑스 뮤지컬은 많지만, 이 작품을 빼고는 프랑스 뮤지컬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아름다운 노래와 시적인 대사, 눈을 뗄 수 없는 안무가 조화를 이뤄 프랑스 뮤지컬의 백미로 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2005년 첫 내한공연 이후 10년 만에 당시의 주역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뭉쳐 변함없는 감동을 전합니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과 광주, 부산 공연이 이어지고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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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롤드&모드' / 3월 1일까지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나이를 먹는 건 세포가 늙고 흰머리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에 놀워하고 즐거운 것에 무심해지는 건 아닐까요.

연극 '해롤드 앤 모드'의 여든 할머니 모드는 너무 일찍 삶에 심드렁해진 19살 해롤드에게 산다는 게 뭔지, 사랑이 뭔지를 알려줍니다.

2003년 이후 이 작품에 줄곧 출연해온 박정자 씨가 미생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강하늘 씨와 함께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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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 24~25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단원으로 활동했고 모차르트가 지휘를, 베토벤이 반주를 맡기도 했던 520여 년 전통의 빈 소년 합창단입니다.

맑은 목소리가 빚어내는 화음으로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이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음악회를 엽니다.

100여 명의 단원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네 개의 팀으로 나눠서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하는데, 이번엔 하이든 팀이 한국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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