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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IS 어떤 조직이길래…"군사력 최대 5만 명"

터키에서 실종된 김 모 군과 IS와의 연관성에 대한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김모 군이 지난해 10월 초부터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에 가입하고 싶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올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슬람 무장 게릴라 조직의 이름을 본떠 자신의 대화명을 '수니 무자헤딘'이라고 적었고, IS의 깃발과 대원들의 사진도 게시했습니다.

IS 가입 방법을 묻는 김 군의 글에 한 인물이 터키에 가 보라며 터키 현지 연락처를 남긴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군이 시리아 국경을 넘었는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관계 기관들의 판단입니다.

김 군이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IS는 어떤 조직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S 는 이슬람국가(Islamic State)의 약자로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과격파 테러리스트의 통칭입니다. 

지도자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로 2003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으로 출발(당시 ISIL)했습니다. 

잔인한 학살도 많았습니다. 알부-님르 부족원 최소 300명 집단 학살했고, 모술 외곽의 교도소에서도 600여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러 단체들은 최근 인터넷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데, IS는 그중에서도 SNS 선동 포섭에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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