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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레이저빔 등 신무기 개발…'창조국방' 제시

국방부, 레이저빔 등 신무기 개발…'창조국방' 제시
국방부가 '창조국방'을 국방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레이저빔과 전자기파 무기 등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신무기체계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신무기 개발 계획과 군사대비태세, 교육훈련, 병영혁신 현황 등을 보고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가장 관심을 끈 분야는 레이저 빔과 전자기파 무기 등 미래형 신무기로 대표되는 창조 국방입니다.

군은 2012년부터 289억원을 투입해 레이저빔 무기체계의 개념연구를 진행중이고 2020년대 초반까지 무기체계로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주변의 모든 전자제품을 무력화시키는 전자기파 무기도 지난 2008년부터 시험개발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전자기파 무기는 북한의 핵 시설과 미사일 기지 공격용이고, 레이저 빔은 북한 미사일 요격용 신무기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등 접적해역에서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될 무인 전투함 개발도 시작됐습니다.

군은 지상과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등 5차원의 전장영역을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동시·통합 전략을 발전시키고, 가상 전장상황 묘사 기반의 전술훈련 체계도 구축키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밖에도 오늘 보고에서 통일한국의 국방설계를 위한 국방기본정책과 군사력 건설, 국방외교 전략 발전 등 통일한국 국방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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