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보건장관 "나는 동성애자" 커밍아웃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5.01.19 09:20 수정 2015.01.19 09: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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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는 아일랜드의 장관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아이리시 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38살인 레오 바라드카르 보건장관은 오는 5월 예정인 동성결혼 찬반 국민투표를 앞두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바라드카르 장관은 "비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것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말해왔던 것은 아니다"면서 "나는 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가톨릭 국가로 보수적 성향으로 알려진 아일랜드에서 장관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는 4개월 뒤 치러질 동성결혼 찬반 국민투표를 앞두고 국민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찬성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일랜드는 4년 전부터 동성 커플에게 결혼한 부부와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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