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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뒤덮은 시커먼 연기…전주 유흥주점서 화재

<앵커>

어제(15일)저녁 전북 전주시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가게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다행히 안에 있던 사람들은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점 안 238㎡가 모두 탔지만, 아직 영업 시작 전이라 손님이 없고 종업원들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꽃이 튀는 걸 봤다는 종업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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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택시 보닛을 뜯어냅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중구 다산로를 달리던 51살 조 모 씨의 택시 엔진 부위에 불이 났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말 충돌 사고를 일으켜 엔진을 수리한 뒤 첫 주행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 직원 : (차량) 사고가 났었다고 하고요, 엔진까지 추돌해서 그걸 한 번 수리했었답니다.]

경찰은 수리 불량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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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대전 유성구에선 도로를 달리던 45살 유 모 씨의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유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9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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