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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취업자 53만 3천명 증가…청년실업률 9.0%로 상승

작년 취업자 53만 3천명 증가…청년실업률 9.0%로 상승
지난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3만 3천명 늘면서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559만 9천명으로 2013년보다 53만 3천명 늘었습니다.

지난 2002년 59만 7천명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의미하는 고용률은 2013년보다 0.7 퍼센트포인트 오른 60.2 퍼센트로 지난 1997년 60.9 퍼센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이 1년 전보다 각각 23만 9천명, 20만 명 증가한 반면 30대는 2만 천명 감소했습니다.

30대 취업자 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인 건 인구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구직활동 인구가 늘면서 실업자 수도 함께 늘어나 지난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명 늘어난 93만 7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 퍼센트로 지난 1999년 통계 기준 변경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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