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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청 2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앵커>

서울시청 안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청이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개관 2주년을 맞는데, 서울시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제가 서 있는 이곳이 신청사 지하에 마련된 시민청입니다.

지금 제 뒤로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붙어 있는데요, 하루 평균 5천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에 서울시가 시민청 개관 두 돌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방안들을 준비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청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청 운영을 기획하는 시민 기획단 인원을 기존 21명에서 4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 자원활동가의 역할도 확대하고, 3월부터는 월요일 휴관제도 폐지할 방침입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2주년 축하 음악회도 열리는데, 박원순 시장이 참여해 '아름다운 세상'을 직접 부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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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소득층 시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해 주는 일종의 바우처, 문화누리 카드라는 게 있습니다.

원래 사용기한이 지난달 말까지였는데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카드 소지자들이 금액을 모두 소진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로 기한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잔액이 이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재발급 마감기간도 온라인 신청은 16일까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30일까지로 늦췄습니다.

또 이달까지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천 관광이나 기차 여행에 대한 특별 할인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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