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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스케이팅, 평창 향해 첫발…8일 공식 데뷔

<앵커>

평창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지난 9월에 출범한 피겨 페어스케이팅 팀이 모레(8일) 종합선수권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갖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6살 새내기 정유진과 이탈리아 루카 디마테 조의 연기입니다.

호흡을 맞춰 훈련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고난도 연기도 무리 없이 소화합니다.

함께 점프하고 스핀 연기를 할 때는 한 몸처럼 움직입니다.

두 선수는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독일인 슈토이어 코치의 지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마테는 벌써 간단한 한국어까지 익혔습니다.

[저는 루카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들의 꿈은 단 하나, 3년 뒤 평창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가자 평창으로!]

[정유진, 16세/피겨 페어스케이팅 선수 : 두 달밖에 안 해서 기술이 아직 흉내만 내는 수준인데 기술력을 조금 향상시켜서 올림픽을 꼭 나가고 싶어요.]  

여자 싱글 국가대표 출신인 최휘는 브라질의 루이스 마넬라와 짝을 이뤘는데 마넬라가 아직 입국하지 않아 출전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년째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남자 싱글 김진서와 이준형의 우승 경쟁도 관심거리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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