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운전 중인 버스나 택시 운전기사를 손님이 폭행하는 사건, 자주 일어나죠.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북서부 산시성입니다.
달리는 버스 안 CCTV 화면인데요, 남성 2명이 운전 중인 버스 운전기사의 목을 팔로 감고 쓰러뜨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 위험해지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잠시 뒤에 버스가 크게 흔들리며 모두 쓰러지고 맙니다.
방향을 잃은 버스가 인도 쪽으로 돌진해 도로변 가게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두 남성, 술을 마셨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버스가 자신들을 앞질러 가자 버스를 세우고 올라타서 운전기사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는데, 다행히 이 사고로 1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