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날…공연장마다 제야 콘서트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31일)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제야 음악회 소식 준비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문화회관 제야 콘서트]

2014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공연장마다 특색있는 제야 콘서트가 열립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세종문화회관 제야콘서트가 제격입니다.

임태경, 옥주현, 신영숙 씨 등 뮤지컬 배우 6명이 '모차르트'와 '레베카'를 비롯한 인기 뮤지컬 속 주요 곡들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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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제야음악회]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예술의전당 제야 음악회가 좋습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캐슬린 김, 바리톤 임경택 씨가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왈츠와 폴카 등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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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제야 음악회&제야 판소리]

판소리를 비롯해 우리 소리를 좋아한다면 국립극장의 제야 음악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

제야 음악회와 제야판소리가 해오름과 달오름 두 극장에서 동시에 열리는데, 안숙선 명창의 흥부가를 들을 수 있는 제야 판소리가 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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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절로"/ 국립국악원 제야음악회]

국립국악원도 음악극 공무도하 갈라 콘서트와 연희판굿, 비나리, 설장고 춤 등 귀와 눈이 즐거운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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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무료" / 충무아트홀 제야음악회]

주머니가 가벼워도 마음 편히 즐기려는 사람들은 무료 관람이 가능한 충무아트홀의 제야 음악회가 반갑습니다.

충무아트홀이 자체제작한 오페라 리타 속 주인공들의 무대와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