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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복-장창선-故 민관식, 명예의 전당 헌액

과거 어려운 환경을 딛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이끈 원로 스포츠인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지난 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렸던 서윤복 선생이 91살의 나이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데도 직접 헌액식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고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과 지난 1966년 레슬링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장창선 전 태릉선수촌장도 스포츠 영웅으로 헌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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