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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3·4학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교육부는 내년에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의 정규수업은 보통 오후 2∼3시에 끝나는데,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학생들이 일반교실이나 특별교실에서 1∼2시간 동안 숙제, 독서 등 자율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교육부가 당초 1∼2학년 대상의 초등돌봄교실을 내년에 3∼4학년으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마련한 것입니다.

신축시설을 이용하는 1∼2학년 돌봄교실과 달리 기존 교실을 활용하고 별도의 단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는 교육부가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을 3,4학년으로 확대하는데 필요한 내년도 예산으로 시설비 등 6천600억 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와 합의가 되지 않아 국고 예산에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은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돌봄교실을 1∼2학년과 다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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