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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00억 오디션'에 66개 사업 응모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8일)은 경기도가 사업지원금 400억 원을 걸고 추진하는 공개오디션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지역사업지원을 위해 광역단체가 시군기초자치단체에 주는 시책추진보전금이란 게 있습니다.

경기도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오디션을 통해 시책추진보전금 4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최근 공모한 결과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모두 66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에 올라갈 7개 사업을 선정한 뒤 29일 최종오디션을 열 예정입니다.

[이희원/경기도 예산담당관 : 이번 오디션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선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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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주한 외국 대사와 외국 방위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보안시스템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시연회에서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가 4억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수원대와 민간기업이 공동 개발한, 울타리 보안시스템이 소개됐는데요, 펜스의 전선을 잡아당기거나 훼손할 때 발생하는 장력의 변화를 센서가 감지해 그 위치를 관제센터에 보내고, CCTV를 통해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경기도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로 고심하고 있는 중동국가들이 울타리보안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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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경기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오늘 수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540㎡ 규모의 행정 역사관은 상설전시관과 행정박물전시관, 영상관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 행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천 년 경기도의 역사, 경기도를 이끈 사람 등을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1018년 고려 현종 9년에 왕도 외곽지역을 처음 '경기'라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오는 2018년이 '경기 천 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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