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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1등석 목격자 "험악한 분위기 탓 14시간 덜덜"

대한항공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1등석에 타고 있던 승객이 당시 조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을 세게 밀쳤다고 증언했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던 33살 박모 씨는 오늘 검찰 참고인 진술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당시 조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의 어깨를 세게 밀어 여승무원이 3미터 가량 뒤로 밀려 탑승구에 부딪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14시간 비행 내내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는 박 씨는 이후 대한항공 콜센터에 두 차례 항의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씨는 최근 대한항공의 한 임원이 자신에게 전화해 "모형 비행기와 달력을 보내주겠다”면서 “언론사와 인터뷰할 때 잘 사과받았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해 오히려 매우 불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 탓에 힘든 비행을 해야 했던 목격자 박모 씨의 인터뷰 주요내용을 생생영상으로 전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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