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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으로 딱!' 볼거리 풍성한 뮤지컬 '킹키 부츠'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볼 만한 공연 소개해 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킹키 부츠' / 내년 2월 22일까지 / 충무아트홀]

아버지의 망해가는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아들이 여장 남자용 부츠를 만들며 공장을 되살리는 이야기, 뮤지컬 킹키부츠입니다.

지난해 뮤지컬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토니상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휩쓴 작품입니다.

미국 외 지역으로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되는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신디 로퍼가 작사 작곡한 신나는 노래에 훈훈한 줄거리,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져 연말 공연으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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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박쥐' / 14일까지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는 전체 공연은 본 적이 없더라도 신 나는 서곡과 경쾌한 아리아들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입니다.

바람기 다분한 부부가 다른 남녀에게 한눈팔고, 체면에 금이 가는 소동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에 함께 웃다 보면 오페라는 지루하다는 선입견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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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RAGE' / 18일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창작은 물론이고 장애어린이 발레 교육 등 사회 공헌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대표적 민간 발레단, 서울 발레시어터가 창작 모던발레를 새로 내놓습니다.

현대사회의 분노와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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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위대한 유산' / 28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 연극으로 관객을 찾아옵니다.

5년 만에 연극무대에 서는 배우 김석훈 씨가 주인공 핍 역을 맡아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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