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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걷다 뚜껑 사라진 맨홀에 빠져…행인 부상

<앵커>

어젯(25일)밤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1.7m 깊이의 맨홀에 빠졌습니다. 맨홀 위에는 철제 뚜껑 대신 얇은 합판이 놓여 있었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배수로 맨홀에 빠져 얼굴만 보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한 인도를 걷던 63살 하 모 씨가 1.7m 깊이의 맨홀에 빠졌습니다.

하 씨는 어깨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 씨는 철제 뚜껑 대신 얇은 나무 합판이 덮인 맨홀 위를 지나가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맨홀 뚜껑이 사라진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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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 전북 김제시 한 도로에서 32살 조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공사장 임시 방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커브길을 달리던 조 씨가 방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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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엔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77살 이 모 할머니가 철길로 떨어졌습니다.

추락 직후 역 내로 열차가 진입했지만 할머니는 철로 바닥에 몸을 낮춰 사고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열차 오는 소리를 듣고 선로 쪽으로 다가서다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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