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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최두호, UFC 데뷔전서 18초 만에 TKO승

종합격투기 UFC 대회 데뷔전을 치른 최두호가 경기 시작 18초 만에 화끈한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두호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멕시코의 후안 푸이그를 1라운드 TKO로 꺾었습니다.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승부가 갈렸습니다.

한동안 서로를 탐색하다가 푸이그가 먼저 왼손 잽을 던졌고 최두호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카운터로 푸이그의 턱에 꽂았습니다.

곧바로 다운된 푸이그에게 최두호가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고 심판은 18초만에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최두호는 UFC 첫 승 뿐 아니라 지난 2010년 6월 이후 종합격투기 무대 10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뒤 주로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던 최두호는 지난해 말 UFC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전적은 12승 1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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