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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질 참수에 필리핀인 1명 가담 추정"

"IS 인질 참수에 필리핀인 1명 가담 추정"
최근 중동의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인질 참수에 필리핀인 1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필리핀의 온라인 매체 인콰이어러넷 등은 영국의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의 동태에 정통한 쿠르드 소식통들이 최근 인질 참수에 가담한 1명을 필리핀인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IS 동영상에 등장하는 필리핀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언론은 최근 시리아에 들어간 자국인 2명이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여했다가 사망했으며 다른 필리핀인들도 IS에 합류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정부도 일부 자국인이 이란에서 훈련을 받고 시리아 지역에 배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테러단체 아부사야프의 활동 무대인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서는 현재 IS 조직원들을 모으기 위한 대규모 충원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아부사야프 외에 이슬람 분리주의단체인 '방사모르이슬람자유전사단(BIFF)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 모두 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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