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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입고 봉변당하자…성난 여성들 항의 시위

[이 시각 세계] 

아프리카 케냐에서 여성들이 옷을 자유롭게 입게 해달라며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성난 여성 시위대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거리를 뒤덮고 있습니다.

쉴새 없이 외치는 구호는 '옷차림은 나의 선택이다'라는 뜻입니다.

여성들이 시위에 나선 이유 최근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공공장소에서 남성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냐 뿐 아니라 이웃 우간다에서도 지난해 말 미니스커트 같은 옷차림을 금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아프리카 국가들은 뜨거운 날씨 때문에라도 여성의 옷차림에 개방적일 것 같았는데 이렇게 극도로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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